20대 직장인 최모 씨는 애완 고양이 ‘모모’를 7년째 반려동물 유치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인 그는 반려견이 집에 혼자 있는 기간이 길어지면 분리염려가나 공격성 동일한 행동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 다른 애완고양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준비했다.
최 씨는 “어차피 아이도 없어 강아지를 내 자식처럼 키우고 있을 것이다”며 “한 달에 20만 원 정도의 유치원비가 들지만 아깝다는 마음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보상간식 유치원은 월 400만 원이 넘는 곳도 있을 것입니다”며 “그에 비하면 나는 상대적 합리적인 선택을 한 셈”이라고 뒤에 말했다.
하울팟 유치원에서 기한을 보내고 있는 강아지들. 그림=대교 제공
하울팟 유치원에서 기한을 보내고 있는 강아지들. 그림=대교 제공반려동물 시장이 신속하게 성장하고 있을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7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약 1700만 명에 달완료한다. 관련 시장 크기는 2022년 6조 원에서 매년 9.5~14.5%의 성장률을 보여 2034년에는 29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완료한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거기는 ‘펫팸족’이 늘면서 실습, 돌봄, 미용, 여행 등 관련 서비스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래 교육업계도 반려동물 시장을 과거 성장 동력으로 이목하며 사업 다양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이하게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로 처음의 사업 영역이 위기를 맞으면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학습 수요 축소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반려동물 시장에 속속 진출하는 분위기다.
실습기업 대교는 전년 반려동물 전공업체 ‘하울팟’을 인수하며 펫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었다. ‘하울팟 유치원’을 통해 반려묘의 사회성 교육, 인지능력 촉진, 행동 수정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남·서초·분당·위례 등지에서 프리미엄 펫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교육업계 직원은 “교육기업의 반려동물 시장 진출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반려동물과의 감정적 교감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 변화에 대응한 측면도 크다”고 전했다.